서울시, 전체가구의 31% '1인가구' 다양한 목소리 듣는다

  • 등록 2019.07.04 11: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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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 전체가구의 3분의 1은 1인가구로,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1990년 9.1%에 불과하던 1인가구는 2017년 기준 31%에 달하며 급속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서울시는 이처럼 급증하고 있는 다양한 1인가구의 목소리를 청취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1인가구 포럼’을 오는 10일(수) 오후 3시, 서울시청년일자리센터 다목적홀(중구 을지로 3가)에서 개최한다.

 

정재훈 서울여대 사회복지학 교수가 진행하는 이날 포럼에서는 청년 1인가구, 비혼 1인가구, 기러기아빠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10년의 기러기아빠 경험이 있는 허용무  정화예술대학교 총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1인가구의 삶 속에서 겪었던 일화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비혼 1인가구 진혜린씨와 대안적 주거를 확산하고 있는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원의 청년 1인가구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다. 이어, 이병도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변미리 서울연구원 미래연구센터장 등이 참여하는 전문가 토론도 준비되어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오는 10월 18~19일 이틀간 서울 관수동 인디스페이스에서 개최될 제1회 ‘2019 1인가구 영화제’에 상영할 작품을 공모한다. 공모된 작품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10.18~10.19일 양일간 진행되는 영화제 기간에 시상 및 상영할 계획이다.

 

1인가구 포럼, 영화제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서울가족포털 패밀리서울(familyseoul.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수희 기자 rhsls6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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