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평화‧통일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발표

  • 등록 2019.07.05 11:30:40
크게보기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가 4.27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기념하여 개최한 ‘2019년 평화·통일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입상한 18개의 작품을 4일 공개한다. 서울시는 이날 수상자 총 33명을 초청해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작 상영 시간을 가진다.

 

앞서 서울시는 시민 중심의 한반도 평화·통일 문화를 확산하고자 ‘함께 만드는 평화·통일, 함께 누리는 평화·번영’을 주제로 지난 5월 1일부터 6월 10일까지 해당 공모전을 진행한 바 있다.

 

 

관련분야 교수 및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는 전국에서 출품된 140개 작품 중에서 정책 브랜드, 유튜브 콘텐츠, 스토리텔링 등 세 분야별로 각각 7개, 4개, 7개의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정책 브랜드 분야에서 대상은 ‘다함께, 하하 한반도’가 수상했다. 대상작은 산, 강, 해, 달 등 자연 요소를 모티브로 하여 한반도 산맥을 평화의 물결로 표현했고 우리 민족의 온화하고 행복한 미소를 시각적으로 형상화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유튜브 콘텐츠 분야에서는 ‘온새미로’와 ‘평화랜드로 놀러와’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온새미로는 ‘가르거나 쪼개지 않고 자연 그대로’라는 뜻의 순우리말로 남북이 함께했던 아름다운 순간들을 기억하며 다시 한 번 자연 그대로 민족과 역사가 다시 만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제작됐다.

 

스토리텔링 분야 대상은 웹툰 ‘자카르타 통일응원기’에 돌아갔다. 이 작품은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당시 대학생 통일응원단의 이야기를 파스텔톤 그림으로 풀어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18개 수상작은 7월 5일(금)까지 서울시청 1층 로비에 전시되며, ‘한반도 평화성취 박람회 및 문화제’가 열리는 7월 20일(토)에는 서울광장에 전시되어 많은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황방열 남북협력추진단장은 “올해 첫 회를 맞이한 평화·통일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에 많은 시민 여러분께서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서울시가 한반도 평화와 통일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할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에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수희 기자 rhsls645@hanmail.net
Copyright @2013 우리문화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시 영등포구 영신로 32. 그린오피스텔 306호 | 대표전화 : 02-733-5027 | 팩스 : 02-733-5028 발행·편집인 : 김영조 | 언론사 등록번호 : 서울 아03923 등록일자 : 2015년 | 발행일자 : 2015년 10월 6일 | 사업자등록번호 : 163-10-00275 Copyright © 2013 우리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ine99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