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5. 북한의 패션쇼, 조선옷 품평회

  • 등록 2007.04.16 02:50:40
크게보기

1005. 북한의 패션쇼, 조선옷 품평회

“피복연구소 옷전시회장에서 열린 전시회에서는 치마저고리를 비롯해 달린옷(원피스), 나뉜옷(투피스), 셔츠, 외투 등 올해 창작된 92점의 여성 옷작품이 선보였다. 경쾌하고 발랄한 음악에 맞춰 아름답고 화려한 옷을 맵시입게 차려입은 모델들이 등장하자 관중들 속에서는 연이어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위 글은 언론에 보도된 북한의 ‘조선옷 품평회’ 관련 기사의 일부입니다. 북한은 패션쇼라는 말 대신에 ‘조선옷 품평회’라는 말을 씁니다. 그리고 ‘조선옷 품평회’는 우리처럼 서양옷 위주가 아닌 조선옷(한복) 중심에 서양옷이 보태지는 그런 형태입니다. 조선 경공업위원회 피복연구소에서 펴낸 <조선 민족옷>이란 책에도 '조선옷 품평회'의 사진이 나와 있습니다. 여기에는 피복전문가들과 애호가들이 참가했는데 명절옷, 결혼식옷, 일상옷, 기타옷으로 나뉘어 10여종의 1000여벌의 옷이 출품되었습니다.

김영조 sol119@hanafos.com
Copyright @2013 우리문화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시 영등포구 영신로 32. 그린오피스텔 306호 | 대표전화 : 02-733-5027 | 팩스 : 02-733-5028 발행·편집인 : 김영조 | 언론사 등록번호 : 서울 아03923 등록일자 : 2015년 | 발행일자 : 2015년 10월 6일 | 사업자등록번호 : 163-10-00275 Copyright © 2013 우리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ine99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