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제라블, 몸의 언어로 창작하다

  • 등록 2020.08.17 12: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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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드라마 발레, 레미제라블(Les MIserables)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8월 29일 낮 3시와 저녁 7시 서울 도봉구민회관에서는 소설 “레미제라블(Les MIserables)”을 창작 드라마 발레로 공연한다.

 

빅토르 위고의 휴머니즘이 절정에 달한 소설 <레미제라블 (장발장)>은 프랑스 민중들의 비참한 삶과 죄의 구원에 대한 실천적인 해법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작가의 사회개혁 의지를 담은 소설이다. 이미 연극과 영화, 뮤지컬로 제작되어 수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있는 명작 가운데 명작이라 할 수 있다.

 

 

대사와 노래로 표현된 기존의 장르와 달리 대사와 노래 없이 음악과 무용과 영상으로 새롭게 창작되어 표현되는 발레 <레미제라블>은 시인이기도 했던 작가 빅토르 위고의 작풍에 대한 정서를 몸의 언어로 대변해 더욱더 아름답게 관객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처음 발레로 제작된다는 부분에서 큰 의미를 가치는 창작 발레 <레미제라블>은 인간적인 휴머니즘을 다룬다. 빵을 훔친 불우한 가정의 소년이 다시 용서를 받아 사회에 적응해 가는 과정과 심리적 변화를 그려내며 그를 바라보는 사회를 표현하고자 한다.

 

 

 

 

작풍에 등장하는 인물들 모두가 불우한 어린 시절로부터의 연속이다. 공장에서 일하다 미혼모로 병들어 죽은 팡틴과 일찍부터 고아가 된 고제트, 교도소에 수감되었던 장발장. 그들이 맞는 사회가 소외된 현시대인들의 상황과 다르지 않을 만큼 어지러운 세상 속에서 ‘용서’와 ‘사랑’을 아름다운 무용언어로 표현한다.

 

입장요금은 vip석 58,000원, R석 38,000원, S석 28,000원이며, 공연에 관한 문의는 전화 02-901-5160로 하면 된다.

 

이한영 기자 sol119@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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