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포진교육박물관’ ‘우리 동요와 가곡 이야기’ 전시

  • 등록 2020.08.29 11: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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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옛 교실서 ‘엄마ㆍ아빠 학교 다닐 적에’ 수업 진행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12월 30일까지 경기 김포시 대곶면의 ‘덕포진교육박물관’에서는 ‘우리 동요와 가곡 이야기’ 전시가 열리고 있다.

 

덕포진교육박물관은 교육전문 주제박물관으로 전직 초등학교 교사 부부가 1996년도에 설립한 사립박물관이다. 덕포진은 신미양요ㆍ병인양요의 격전지로 사적 제292호며 강화도의 초지진과 마주하고 있다.

 

 

덕포진교육박물관은 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 근ㆍ현대를 관통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춘 교육 관련 사료 1,000여 점 이상을 소장하고 있어 우리 교육의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다. 특히, 박물관 입구에 있는 1950년대 옛 교실에서는 설립자 부부가 풍금, 책보, 그림연극틀 등 그 당시의 교육 자료를 활용한 ‘엄마ㆍ아빠 학교 다닐 적에’ 수업을 진행하여 많은 관람객에게 생동감 있는 유물의 이야기를 전달한다.

 

어른들은 학창시절의 향수를 느끼고, 아이들은 오늘날과의 환경과 견줘보는 체험을 통해 인성교육의 기회를 얻고 있다. 박물관은 1층의 ‘교육사료실’ 이외에도 2층에는 우리 전통과 관련한 ‘근대 생활사 유물실’, 3층에는 농촌지역에 위치한 특성을 살린 ‘농경문화전시실’로 이루어져 있어 다양한 볼거리와 이야깃거리를 제공한다.

 

관람시간은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며, 매주 월요일 휴관이다. 입장료는 성인 4,000원, 실버(70살 이상)과 중고생 3,000원, 초등학생 2,000원, 유치원생(1,500원)이며, 단체할인에누리할 수 있다. 전시와 관련된 문의는 전화 031-989-8580로 하면 된다.

 

이한영 기자 sol119@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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