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9월 14일(월) ‘제32회 인쇄문화의 날*’을 기념해 인쇄문화발전 유공자 23명을 선정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부 유공자[문화훈장(1명), 대통령 표창(1명), 국무총리 표창(1명)]에게만 인쇄문화회관에서 정부포상을 수여하고, 문체부 장관 표창자(20명)에게는 우편으로 표창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금속활자본인 석보상절(세종의 명으로 수양대군이 석가모니의 일대기와 주요 설법을 번역해 한글로 편찬한 책)을 찍어 낸 1447년 음력 7월 25일(9월 14일)을 기념하는 날, 매년 인쇄인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정부포상 시행
정부포상 수여식은 최소 인원 참석, 수상자 시차 입장,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다.

문화훈장을 수훈하는 조정석 ㈜대원문화사 대표이사는 인쇄산업의 국제교류와 수출 증대, 우수 기능인력 양성에 힘쓰고 무료 서체 발굴·배포를 통해 서체저작권 문제를 해소하는 데 기여했다.
▲ 대통령 표창은 인쇄물 품질 고급화와 친환경적 인쇄산업 발전에 노력해 온 임인영 ㈜에스케이씨엔피 대표이사가, ▲ 국무총리 표창은 인쇄물 생산성 향상과 우리나라 고(古)인쇄문화 보존과 홍보에 기여한 장길호 성일전산정보(주) 대표이사가 받는다. ▲ 김정조 (주)한국이앤엑스 대표이사 등 20명은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