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 정부 SNS에 소개되는 국악 영상 콘텐츠

2020.09.29 11:08:25

주온두라스대한민국대사관과 온두라스 문화예술청간 문화 교류 협력에 따라
온두라스 문화예술청 SNS에 국립국악원 제작 국악 영상 콘텐츠 지속적으로 선보여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에서 제작한 한국의 전통 공연 영상이 온두라스 문화예술청 SNS를 통해 소개된다. 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은 주온두라스대한민국대사관(대사 심재현)과 온두라스 문화예술청(청장 리나 망꾸소)간 문화 교류 협력 강화에 관한 업무 협약의 하나로, 주온두라스대한민국대사관을 통해 국립국악원의 전통 공연 예술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해 두 나라 사이 문화 교류 사업에 힘을 보탰다.

 

 

 

 

이번 업무 협약식은 9월 28일(월) 낮 11시 30분(온두라스 현지시각), 온두라스의 수도인 테구시갈파의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렸다. 주요 참석자로 대한민국의 심재현 대사를 비롯해 리나 망꾸소 온두라스 문화예술청장과 외교부 노르마 쎄라또 차관, 게르만 로드리게즈 온두라스 인프라 교통부 차관, 아나 고메즈 국립극장장 등이 참석했으며, 임재원 국립국악원장은 사전 녹화 영상을 통해 협약식 행사 중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나라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한-온 디지털 문화교류의 날’로 지정하고, 양 기관의 공식 SNS에 상대국의 문화예술 디지털 영상 콘텐츠를 정례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국립국악원은 온두라스 문화예술청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등 SNS채널에 주기적으로 전통 공연 예술 영상을 제공하기로 하고, 그 첫 영상으로 코로나19 극복 메시지를 담은 ‘일일국악’ 공연 영상을 소개할 예정이다.

 

 

국립국악원은 온두라스 말고도 최근 뉴욕한국문화원, LA한국문화원, 워싱턴한국문화원, 주영한국문화원, 주브라질한국문화원 등에도 전통 공연 예술 영상 콘텐츠를 영문 자막과 함께 제공해 세계 각국의 다양한 관객에게 국악을 소개하고 있다.

 

국립국악원 임재원 원장은 협약식 축하 영상 메시지를 통해 “협약 체결의 첫 후속 조치로 국립국악원의 디지털 영상 콘텐츠를 교류하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이번 계기를 통해 한국의 전통 음악이 온두라스 국민들에게 널리 소개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정석현 기자 asadal12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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