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한번, 금천예술공장 입주 작가 작품 공개

2020.10.20 11:36:40

서울문화재단, 오픈스튜디오 작업실 공개

[우리문화신문= 윤지영 기자] 시각예술분야 전문 레지던시인 금천예술공장 작가의 작업실이 단 3일간 시민에게 공개된다. 코로나19로 축소된 전시 관람 기회를 만회하고자 입주작가의 기획전시를 비롯해 작가와 만남의 시간도 준비했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올해 금천예술공장에 입주한 16개 팀의 창작활동을 선보이는 <11기 입주작가 오픈 스튜디오>와 기획전시 <16개의 기둥-지붕 없는 갤러리 PS333>을 오는 29일(목)부터 31(토)까지 금천예술공장에서 진행한다.

 

 

일 년에 한 번만 개방하는 <11기 입주작가 오픈 스튜디오>는 일반 시민이 입주 작가의 창작활동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이다. 올해는 총 16개 팀(19명)의 작업실을 개방하며 ▲기획전시 ▲아티스트 토크 ▲도슨트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11기 입주 작가인 ROTC(권병준, 이민경, 최장원), 구수현, 듀킴, 송주원, 임선이, 언메이크랩(송수연, 최빛나), 이은영, 이은희, 전보경, 전혜주 정기훈, 정소영, 정재경, 조영주, 최윤석, 홍세진 등 총 16팀이 참여한다.

 

오픈스튜디오 기간 동안 함께 열리는 기획전시 <16개의 기둥-지붕 없는 갤러리 PS333>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금천예술공장의 개방형 건축물인 창고동과 야외 주차장에서 다른 방식의 ‘거리두기’를 시도한 대안 전시로 진행된다.

 

이밖에도 2020년 금천예술공장 입주 작가를 ‘기획사 연습생’, ‘인공지능’ 등의 설정으로 촬영한 이색 영상도 서울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스팍TV’(https://www.youtube.com/user/sfacmovie)와 금천예술공장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art.space.geumcheon/)을 통해 23일(금)까지 순차적으로 만날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올해로 11년째를 맞는 국내 대표 시각예술분야 레지던시 ‘금천예술공장’의 입주 작가 작업실을 볼 수 있는 1년에 단 한 번인 날”이라고 전하며 “입주작가의 배려 속에 예술가의 공간을 개방하는 만큼, 평소 금천예술공장과 시각예술분야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특별한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금천예술공장 <11기 입주작가 오픈 스튜디오>와 기획 전시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과 금천예술공장 페이스북(www.facebook.com/seoulartspace.geumcheon), 금천예술공장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art.space.geumcheon)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807-4135)

 

윤지영 기자 qdbeg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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