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겨울방학! 박물관서 온(On) 한글 이야기를 만나기

2020.12.15 11:30:16

국립한글박물관, 가족과 함께하는 비대면 한글문화 체험 교육 3종 운영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코로나 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그 어느 때보다 많아진 요즘, 국립한글박물관(관장 심동섭)은 겨울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 자녀와 부모가 함께 온라인으로 집에서 참여할 수 있는 가족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1월 5일(화)부터 1월 22일(금)까지 3주간 모두 30회 운영한다.

 

방학을 맞이하여 대면 체험 학습 참여가 어려운 현재, 이번 겨울방학 교육 프로그램은 교육 강사와 실시간으로 소통이 가능한 온라인 수업 참여를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아이와 부모가 함께 쉽고 재미있게 한글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번 겨울방학 교육은 ▲한글의 탄생과 역사를 살펴보는“역사로 온(On) 한글 이야기”, ▲한글의 아름다움과 미적 값어치에 대해 이해하는 “예술로 온(On) 한글 이야기” ▲한글의 다양한 글자꼴을 이해하고 나만의 창의적인 한글 글꼴을 만들어보는 “우리 한글 멋지음”으로 모두 3종이며 신청은 국립한글박물관 누리집(www.hangeul.go.kr)에서 진행 중이고 선착순으로 접수 마감된다.

 

한글을 다양한 관점에서 이해하는 ‘온(On) 한글 이야기’ 시리즈

 

초등학교 교육 과정과 연계한 내용으로 기획된 이번 ‘온(On) 한글 이야기’ 교육 프로그램은 ▲한글과 역사(역사로 온(On) 한글 이야기), ▲한글과 예술(예술로 온(On) 한글 이야기)을 주제로 한 온라인 맞춤형 수업으로 어린이들이 한글을 다양한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신청자는 사전에 개별 발송된 온라인 플랫폼 유튜브(YouTube) 링크 접속을 통해 온라인 실시간 쌍방향 수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 종료 이후에는 누리집에서 무료 다운로드가 가능한 사후 활동지로 다시 한번 학습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나만의 한글 글꼴 만들기 체험 ‘우리 한글 멋지음’

 

방학 특별 교육으로 운영되는 ‘우리 한글 멋지음’은 국립한글박물관과 파주 타이포그래피 학교(PaTi)와 협업하여 손으로 쓴 글씨체가 나만의 새로운 한글 글꼴이 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한글을 소재로 하여 어린이들의 창의와 감성을 끌어내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예술 교육이다.

 

 

신청 가족은 집에서 온라인 화상 회의 플랫폼 줌(ZOOM)으로 접속하여 교육 강사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만들기 체험 활동 수업에 참여하고 나만의 개성 있는 한글 글씨체를 만든 후에는 온라인 창작 공유 협업 플랫폼인 패들릿(Padlet)을 활용하여 가족이 함께 만든 작품을 온라인 공간에 전시함으로써 서로의 느낌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다.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다양한 현장 방문 체험 활동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국립한글박물관은 가족 구성원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한글을 매개로 하여 자기 생각을 확장해 나가는 다채로운 비대면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한글박물관 누리집(→교육 신청)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02-2124-6434, 6432, 6421)

 

김영조 기자 pine9969@hanmail.net
Copyright @2013 우리문화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시 영등포구 영신로 32. 그린오피스텔 306호 | 대표전화 : 02-733-5027 | 팩스 : 02-733-5028 발행·편집인 : 김영조 | 언론사 등록번호 : 서울 아03923 등록일자 : 2015년 | 발행일자 : 2015년 10월 6일 | 사업자등록번호 : 163-10-00275 Copyright © 2013 우리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ine99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