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 이하 “중앙박물관”)은 3월 3일 수요일에 인문학 강좌 프로그램인 ‘박물관역사문화교실’의 첫 번째 강의를 시작한다. 박물관역사문화교실은 인문학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중앙박물관의 전시 및 한국과 세계의 역사ㆍ문화 관련 주제로 해당 전문가를 초청하여 진행하는 강좌 프로그램이다.
박물관역사문화교실은 매주 수요일 낮 2시에 중앙박물관 공식유튜브(https://www.youtube.com/user/koreanmuseum)를 통해 실시간 방송되며, 방송 시간에 접속하면 누구나 실시간 강좌를 시청하고 댓글로 참여할 수 있다. 11월 24일까지 모두 25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며, 세부 일정은 중앙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에는 고구려 고분벽화, 백제 무령왕릉, 고려 왕실 문화, 훈민정음, 조선 후기 회화 등 우리나라의 역사, 고고학, 미술사 관련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세계의 역사ㆍ문화에 대한 안목을 넓혀줄 마야 문명, 이집트 피라미드, 둔황 석굴 등을 주제로 한 강의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류의 기원, 영국 여왕의 초상화, 중국 청동기, 조선시대 조각승ㆍ불화승 등 중앙박물관이 여는 특별전의 이해를 돕기 위한 강의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