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철도교·조계사 석가불도 등 서울 문화재로 뽑혀

2021.07.17 11:21:09

서울시, 7월의 「이달의 서울문화재」 선정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는 지난 2월부터 <이달의 서울문화재 카드늬우스>를 제작해 서울의 문화재와 역사적인 사건들을 온라인으로 소개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문화재를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들이 온라인으로 나마 서울의 역사와 문화재를 향유할 수 있도록 매월 15일, 해당 월과 관련된 이야기를 간직한 ‘이달의 서울문화재’를 선정하여 카드뉴스로 알기 쉽게 제작해 제공한다.

 

○ 2월 문화재 : 구 러시아공사관, 양화나루와 잠두봉 유적, 승동교회

○ 3월 문화재 : 탑골공원 팔각정, 서울 대한의원, 서울 효창공원

○ 4월 문화재 : 남산골한옥마을, 서울 선잠단지, 만해 한용운 심우장

○ 5월 문화재 : 연등회(무형문화재), 종묘, 서울선릉과정릉

○ 6월 문화재 : 서울 경교장, 봉황각, 서울 태릉과 강릉

 

 

이번 7월과 관련된 역사를 가진 <이달의 문화재>는 ▴서울 한강철교▴조계사 석가불도 ▴순명비 유강원 석물이 선정되었다. 서울 한강철도교(국가등록문화재)는 1897년 착공하여 1900년 7월 4일에 준공됨. 1900년에 건립된 제1철도교는 우리나라 최초의 철로인 경인철도 건설 시 건립된 한강 최초의 다리다.

 

6.25전쟁으로 세 교량 모두 폭파된 것을 1957년에 제3철도교를, 1969년에 제1,2철도교를 복구하였다. 이 철도교는 일제강점기에 일제의 식민 지배와 수탈에 이용된 현장이자, 6.25 전란의 고난 및 산업 경제발전과 교통 혁신의 상징이다.

 

조계사 석가불도(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는 문화재 지정일 2000년 7월15일, 조계사 대웅전의 불상 뒤에 마련된 이 탱화는 앞에 모신 불상(석가불)을 보고 그린 그림으로, 석가가 영취산에서 설법하는 모습을 그린 영산회상도(靈山會上圖)로서 구도가 뛰어나고 인물의 형태가 개성 있게 표현되었다.

 

 

이 그림의 작가는 근대 불교 미술작가 김일섭선생으로, 일제 치하에서 모든 종단이 뜻을 합쳐 불사를 일으켜 만든불화라는 점에서 큰 역사적 가치를 지닌다.

 

순명지 유강원 석물(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은 문화재 지정일 2001년 7월 16일, 조선 제27대 왕이자 마지막 왕인 순종의 황후 순명효황후의 능이었던 옛 유강원 터에 남아 있는 왕릉 석조각들이다. 순명효황후는 민태호의 딸로 세자빈에 책봉되었으나 순종이 임금이 되기 전 1904년에 사망하여 유강원에 묘소를 마련하였다가 순종이 세상을 떠난 1926년에 지금의 유릉(경기도 남양주시)에 옮겨가 함께 모셔졌다.

 

순명효황후의 능을 마련하였던 유강원 터에는 능 주위에 세웠던 20여 기의 석조물이 남아 있는데 석등을 비롯하여 문인석과 말,양,호랑이 등 동물을 조각한 것으로 뛰어난 조각 솜씨뿐만 아니라 조선 말 왕실의 석조각으로 그 역사적 가치가 있다.

 

<이달의 서울문화재 카드늬우스>는 매월 15일, 서울시 누리집과 서울시 문화본부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서울시 누리집 : https://news.seoul.go.kr/culture

○ 문화본부 인스타그램 : www.instagram.com/seoulcity_culture

문화본부 페이스북 : facebook.com/culture.seoul.go.kr

윤지영 기자 qdbeg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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