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생지 한곳 희귀식물 ‘선제비꽃’, 새로운 자생지 발견

2021.07.19 12:31:41

산림청 희귀식물 “멸종위기” 등급, 환경부 멸종위기야생식물 Ⅱ급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희귀식물 자생지 분포 탐사 활동 중 국내 자생지가 한곳밖에 없던 것으로 알려진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 ‘선제비꽃’의 새로운 자생지가 경기도 일대에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선제비꽃(Viola raddeana Regel)은 과거 수원 지역에서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지금은 절멸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국내에서는 경상남도 양산의 한 지역만이 유일한 자생지로 알려져 왔다. 선제비꽃은 제비꽃과(Violaceae)과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로 키는 30〜40㎝ 정도 자라며 꽃은 6월 무렵 연한 보라색으로 핀다.

 

 

 

국내의 극히 제한적인 분포로 산림청 희귀식물 “멸종위기(Critically Endangered)” 등급 및 환경부 멸종위기야생식물 Ⅱ급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번에 새롭게 확인된 선제비꽃 자생지는 인적이 드문 저지대의 습원 지역으로 약 300㎡ 면적에 대략 50여 개의 성숙개체(꽃핀 개체)들이 자라고 있었으며, 눈으로 관찰이 어려운 어린 식물까지 포함하면 대략 100개체 이상이 자라는 것으로 추정된다.

 

새로운 자생지 발견됨에 따라 국립수목원 손성원 연구사는 “국내에서 한 지역에서만 관찰되던 기존 희귀식물 선제비꽃의 자생지와 생태 환경 및 유전적 차이에 관한 추가 연구를 통해 적절한 현지내ㆍ외 보전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한영 기자 sol119@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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