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악회 콘서트: 탈춤은 탈춤

2022.01.17 11:51:31

2021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전통예술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1월 28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는 창작산실, 정가악회 콘서트: <탈춤은 탈춤> 공연이 열린다.

 

탈춤은 탈춤이다. 각각의 해석이 다르겠지만 탈춤은 당신이 생각하는 바로 그 탈춤이다. 음악적 상상이 더해진 자유로운 탈춤? 무대미술과 영상, 조명으로 아름다움을 극대화한다.

 

탈춤은 탈춤이다. 탈춤에 대한 각각의 해석이 다르겠지만 탈춤은 당신이 생각하는 바로 그 탈춤이다. 음악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의 춤, 추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춤의 신명과 쾌감을 관객과 공유한다. 더불어 다이내믹한 영상 투사 및 무대디자인의 요소를 통해 다양한 상상을 불러일으키는 형태의 무대를 완성한다.

 

 

양반, 말뚝이, 승무, 문둥이, 비비와 사자, 미얄 등의 춤이 펼쳐진다. 더불어 각각의 춤을 살펴 음악을 만든다. 장단, 리듬, 비트 등이 반복되고 쌓이고 겹치고 흩어지며, 비워지고 틀어져 춤 음악이 된다. 지금까지 탈춤을 추었던 음악이 아니다. 춤꾼들도 음악을 듣고 반복하고 틀고 생략하고, 다른 것을 가져오며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낸다.

 

이 공연의 연출은 천재현, 음악감독 김현수, 무대디자인| 손지희, 음향디자인 김병극, 조명디자인 송영견, 영상디자인 임리원, 무대감독 박민호가 맡았다.

 

“음악의 밭을 일구는 건강한 농부" (사) 정가악회는 2000년에 창단한 단체로 전통음악의 현대화와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고자 한다. 대표 레퍼토리-다큐멘터리 콘서트 <아리랑, 삶의 노래> 시리즈, <평롱[平弄]: 그 평안한 떨림> 등으로 대중과 만나며, 축제 <국악대학전>과 예술가 및 기획자 집담회 개최 등을 통해 건강한 예술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국내외 문화예술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감과 동시에 공연팀 및 기획사를 자체 제작 및 런칭하여 공연과 사업의 다각화를 이루어가며 운영의 안정화를 구축하고 있다.

 

공연 시각은 금요일 밤 8시, 토요일 저녁 4시다. 입장요금은 전석 30,000원이며, 공연에 관한 문의는 전화(02-583-9979)로 하면 된다.

 

 

이한영 기자 sol119@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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