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솟을대문을 열어라”

  • 등록 2022.03.17 11:36:33
크게보기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 대상 주말교육 재개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종대) 어린이박물관에서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하여 잠정 중단되었던 주말교육을 오는 2022년 4월 2일부터 다시 시작한다. 주말교육의 첫 번째 프로그램은 메타버스 게더타운을 활용한 <메타버스, 솟을 대문을 열어라>로, 완전한 일상회복을 기다리며 우선 온라인을 통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인의 일생’이 메타버스 속으로~

 

 

 

<메타버스, 솟을대문을 열어라>는 2021년 12월 말에 새롭게 단장한 상설전시실 3관‘한국인의 일생’을 메타버스에 담았다. 교육 참가자는 박물관에서 보낸 그림 하나를 받게 되고 그 그림을 보다가 그림 속에 갇히면서 메타버스 세계로 빠져든다. 참가자는 그림 장면을 매개로 출생부터 출세까지 박물관 전시장 곳곳을 누비게 되고, 초헌(종이품 이상의 벼슬아치가 타던 외바퀴 수레)을 탈 수 있는 종2품 관직에 오르는 임무를 수행해야 현실 세계로 돌아올 수 있다. <메타버스, 솟을 대문을 열어라>는 선조들의 일생을 이런 가상세계 체험을 통해 게임 형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서 특히 초등 고학년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2022년 4월 2일부터 2022년 7월 2일까지 진행되며, 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 누리집(https://www.nfm.go.kr/kids)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게더타운(화상회의 플랫폼에 메타버스 요소가 결합한 플랫폼)을 사용하는 프로그램이기에 연령 제한이 있어 보호자의 동의하에 교육에 참여하여야 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교보재는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한영 기자 sol119@empas.com
Copyright @2013 우리문화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시 영등포구 영신로 32. 그린오피스텔 306호 | 대표전화 : 02-733-5027 | 팩스 : 02-733-5028 발행·편집인 : 김영조 | 언론사 등록번호 : 서울 아03923 등록일자 : 2015년 | 발행일자 : 2015년 10월 6일 | 사업자등록번호 : 163-10-00275 Copyright © 2013 우리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ine99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