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를 직업으로 꿈꾸시나요? '공예 직업을 말하다'

2022.07.29 13:00:39

7월 29일, 2022년 로에베재단공예상 정다혜 작가 워크숍

[우리문화신문= 윤지영 기자] 서울공예박물관(관장 김수정)은 공예분야의 다양한 직업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을 강사로 초청하여 공예와 박물관 안팎의 다양한 직업세계에 대해 들어보는 공예 멘토 워크솝 <공예의 안팎:직업을 말하다>을 열어 오고 있다.

 

서울공예박물관의 <공예 멘토 워크숍>은 공예를 좋아하고 공예 분야의 직업 탐색을 원하는 고등학생 및 대학생, 대학원생을 비롯해 공예분야 및 박물관 직업군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이다.

 

 

<공예 멘토 워크숍>에서는 공예 작가는 물론 공예품을 전시하는 전시기획자․박물관의 큐레이터․아카이브와 직물 보존처리 전문가, 모형을 제작하고 작품을 운반하고 설치하는 전문가․전통 공예를 영상으로 기록하는 전문 프로듀서 등 공예 안팎의 다양한 직업군을 만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공예계로 진출하고자 하는 미래의 공예 세대들이 다양한 전문가들의 사례를 통해서 공예와 관련된 각 직업의 특성이나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해 오기까지의 과정․필요한 교육과 학습․해당 분야의 급여와 경제적 측면 등 실질적인 직업정보와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관심사에 대해 좀 더 집중해서 생각해 보거나, 자신의 능력이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분야를 접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총 8회로 구성된 공예 멘토 워크숍은 지난 5월부터 월 1회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며, 7월의 공예 멘토로는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 대상 수상자이자 2022년 로에베재단공예상 우승자인 말총공예 정다혜 작가가 멘토로 나선다.

 

정다혜 작가는 일반인들에게 매우 생소한 말총을 공예재료로 삼아 작가로 성장해 온 과정과 학습, 작가로서의 활동과 생계를 위한 경제적 활동, 작가의 소양 등에 대한 경험과 생각을 나누어 줄 예정이다.

 

김수정 서울공예박물관장은 “공예 멘토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자신이 꿈꾸는 직업을 선택해 가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공예 안팎의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자신이 잘할 수 있고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서울공예박물관은 더 다양한 멘토를 발굴하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지영 기자 qdbeg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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