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미 소장, 전자책 《Survivors of War》 펴내

2022.12.02 10:44:57

2021년 펴낸 ‘건축은 어떻게 전쟁을 기억하는가’ 영문판
유럽 42개 건축물 중심으로 세계사 전환점이 된 전쟁 역사 살피는 책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이상미 유럽문화예술콘텐츠연구소 소장이 전자책 《Survivors of War(전쟁의 생존자)》를 펴냈다. 부제는 ‘Architecture before the 21st century’(21세기 이전의 건축물)이다. 아마존, 구글플레이 북, 구글북스 등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와 규모가 큰 나라 밖 출판 시장을 비롯해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밀리의 서재 등에서 정식 등록해 판매 중이다. 이 책은 2021년 7월 9일 인문사회과학 출판사 인물과사상사에서 출간한 《건축은 어떻게 전쟁을 기억하는가》의 영문판 버전이다. 2019년 7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1년 6개월 동안 매주 국방일보에 연재한 <건축, 전쟁사를 말하다> 칼럼을 바탕으로 책을 쓰게 되었다.

 

 

 

기존 책은 프랑스, 독일, 영국, 이탈리아, 러시아 등의 5개국 28개 건축물을 소재로 했다. KBS 뉴스, KBS 라디오 및 국방TV 출연을 비롯해 다수 언론의 관심을 받았다. 무엇보다 올해 9월 30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역사ㆍ지리ㆍ관광에 뽑히면서 공식적으로 좋은 책임을 입증받았다.

 

새책은 영국의 트라팔가르 광장, 독일의 베를린 장벽, 러시아의 붉은 광장, 이탈리아의 산탄젤로성뿐만 아니라 프랑스, 독일, 영국, 이탈리아, 러시아 이외의 다른 유럽 국가들을 추가했다. 유네스코의 상징 로고이자 세계문화유산 1호인 그리스의 파르테논 신전을 비롯해 스페인의 프라도 미술관, 오스트리아의 쇤브룬 궁전, 체코의 프라하 성, 터키의 아야 소피아, 네덜란드의 안네 프랑크의 집 등을 포함했다.

 

《Survivors of War》는 프랑스, 영국, 독일, 러시아, 이탈리아 그리고 그 외 유럽에 있는 모두 42개 건축물을 중심으로 세계사의 중요한 전환점이 된 전쟁의 역사를 살펴본다. 로마시대부터 냉전시대에 이르기까지 고대와 현대의 전쟁사를 아우르면서, 관광 명소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전쟁 대비용 성이나 요새까지 두루 소개하며 건축물에 얽힌 전쟁 이야기를 들려준다.

 

 

저자 이상미 소장은 “인류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쟁에 직접적으로 쓰였든 그렇지 않았든, 지은 지 오래된 건축물엔 어느 한구석에라도 전쟁의 흔적이 새겨지지 않은 경우가 드물다”라며 “세계사를 비롯해 전쟁사와 건축사를 각각 다룬 책은 적지 않지만, 전쟁과 건축을 중심으로 세계사를 살펴보는 책은 많지 않다는 점에서 이 책은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2021년 인물과사상사를 통해 ‘건축은 어떻게 전쟁을 기억하는가’를 펴내면서 나라 밖 독자를 만날 수 있는 영문판도 염두에 두고 지난 1년 동안의 번역 작업을 통해 영문판을 완성해냈다”라며 “나라 밖 더 많은 독자에게 이 책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되어서 뿌듯하다. 전쟁의 생존자인 건축물을 통해 역사와 인문학 소양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책은 모두 6장으로 구분해 프랑스, 영국, 독일, 러시아, 이탈리아, 그 외 유럽 국가의 건축물로 구성했다. 1장 프랑스에서는 루브르 박물관, 랑부예성, 베르사유궁전, 앵발리드, 에투알개선문, 에펠탑, 마지노선 등을 소개한다. 2장 영국에서는 런던탑, 웨스트민스터사원, 윈저성, 도버성, 칼라일성, 에든버러성, 트라팔가르 광장, 대영박물관 등을 다룬다. 3장 독일은 드레스덴 성모교회, 하이델베르크성, 베를린 장벽, 브란덴부르크문, 베를린전승기념탑, 카이저 빌헬름 기념교회, 노이에 바헤 추모기념관 등을 살핀다.

 

 

 

 

4장 러시아에서는 붉은 광장, 크렘린궁전, 예르미타시박물관, 페트로파블롭스크 요새 등을 둘러본다. 5장 이탈리아에서는 콜로세움, 티투스개선문, 콘스탄티누스개선문, 몬테카시노수도원, 산탄젤로 성, 산마르코대성당 등을 들려준다. 끝으로 6장 그 외 유럽 국가에는 터키의 아야 소피아와 콘스탄티노플 성벽,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의 스타리 모스트, 오스트리아의 쇤브룬 궁전과 마우트하우젠 강제수용소, 그리스의 파르테논 신전, 네덜란드의 안네 프랑크의 집, 핀란드의 수오멘린나 요새, 체코의 프라하 성, 폴란드의 빌라노프 궁전, 스페인의 게르니카와 프라도 미술관 등으로 책을 마감한다.

 

저자는 2009년 파리 고등예술연구원 예술경영학과를, 2012년 파리 고등연구실습원 서양예술사와 고고학 석사과정을 모두 최우수생으로 졸업하고, 2014년 파리 사회과학고등연구원 예술과 언어 박사과정을 수료하는 등 프랑스에서 예술 전반의 기본기를 닦았다. 2014년 프랑스 정부 산하 문화통신부에서 프랑스 문화재 감정과 문화재 서비스 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했다.

 

2016년 유럽문화예술콘텐츠연구소를 설립해 문화재와 예술 작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인과 집단의 문화 활동이나 문화유산이 경제적 값어치와 특정한 정치적 입장 등에 따라 획일화되는 것을 막는 전문 관리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NFT 전문가로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진행한 ‘NFT아트’의 좌장을 역임했고, 다양한 공기관들과 메타버스와 NFT 프로젝트를 협력하여 이끌고 있다.

 

새책 《Survivors of War》는 전자책으로 국내는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밀리의 서재, 나라 밖은 아마존, 구글플레이 북, 구글북스 등을 통해 살 수 있다. 책은 모두 313쪽이고, 값은 1만 3천 5백 원이다.

 

 

이한영 기자 sol119@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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