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숏폼 오디오테크 플랫폼 나디오(대표 최자인,박현아)가 '2023 나디오 보이스 오디션'을 6월 2일까지 연다. 최근 큰 인기를 끈 웹소설이 오디오북과 드라마로 제작되는 것이 경향이다. 이번 2023 나디오 보이스 오디션은 인스타그램 릴스로 참여가 가능해 누구나 쉽게 오디션에 응모할 수 있다.

나디오는 비단숲(대표 한석준)이 보유한 웹소설 '피치오브타임'의 IP를 활용해 오디오 드라마 제작 계획을 밝혔다. 2023 나디오 보이스 오디션을 통해 주인공을 뽑아 공모전 1, 2등은 오디오 드라마 성우로 뽑혀 캐릭터 '피치'와 '윤오'를 연기한다. 2023 나디오 보이스 오디션은 1분 이내 대본을 읽는 영상을 인스타그램 릴스로 올린 뒤 구글 폼을 작성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대본은 나디오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재돼 있다.

이번 오디션의 심사는 1차로 내부 심사를 거쳐 2차 온라인 투표를 통해 진행된다. 수상자는 총상금 500만 원을 받고 피치오브타임 오디오 드라마 주인공 성우로 발탁된다.

나디오를 개발 이어다가의 최자인ㆍ박현아 공동대표는 이번 오디션에 대해 '성장하는 오디오 플랫폼 시장 속 새로운 콘텐츠를 제시하고 IP의 중요성을 재환기시킬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며 '참가 방식이 쉽고 간편해 자신의 목소리에 자신 있거나 연기 및 성우를 꿈꾸는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참여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디오 애플리케이션에는 한 사람의 삶은 멋진 콘텐츠가 될 수 있다는 신념 아래 5000개가 넘는 오디오 에세이 콘텐츠가 탑재돼 있다. 나디오는 종합 커뮤니케이션 그룹 KPR, 네이버, 교보생명 등 굴지 기업들과 협업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나디오는 최근 인공지능(AI) 음성 합성 기술을 활용하는 '나만의 보이스 폰트' 제작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