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차와 음악 즐기며 듣는 ‘영조의 건강 이야기’

2023.06.08 12:15:23

동구릉 재실에서 ‘영조다담(茶談)’ 6월 24일 열어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소장 김용욱)는 6월 24일 아침 10시 동구릉(경기도 구리시) 재실에서 차와 실록이야기, 그리고 우리 음악이 어우러지는 영조다담(茶談) 행사를 한다.

* 운영 시간: 아침 10시~ 낮 12시(모두 1회)

 

 

이번 행사는 동구릉 내 원릉의 주인인 영조의 실록 가운데 건강과 차에 관련된 역사적 이야기를 실록 연구자 오채원 씨에게 들어보고, 영조가 즐겼다는 귤피차를 마시며 우리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이 동구릉을 역사적 값어치가 깃든 문화유산에서 나아가 편안한 휴식의 공간으로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6월 12일부터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cha.go.kr)과 조선왕릉 누리집(royaltombs.cha.go.kr)을 통해 선착순 접수한 30명의 관람객이 무료(입장료는 별도)로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 사전 접수를 하지 못한 관람객 50명에게는 재실 밖에서 귤피차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성훈 기자 sol119@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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