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키즈((주)더네이쳐홀딩스)와 함께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탐험대’ 탐험대원을 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 행사는 5월 11일과 18일 2회에 걸쳐 전국 5개 수목원(국립수목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영흥수목원, 한밭수목원, 한택식물원, 해운대수목원)에서 동시에 연다.
이 에코티어링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6학년과 같은 나이 어린이 1명과 보호자 1명이 한 팀을 이뤄 수목원을 탐험하며 임무를 해결하고, 아이템을 수집해 탐험 지도를 완성해 가는 체험형ㆍ놀이형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이 자기주도적 탐사를 통해 산림 관련 전문지식을 스스로 습득하고 지속할 수 있는 산림생태계 보전 인식을 증진할 수 있도록 개발하였다.
국립수목원은 지난 2023년 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서울ㆍ경기권에서 시범 운영하였으며,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올해는 전국 공ㆍ사립 수목원으로 확대하였다. 탐험대원 모집은 오는 4월 22일(월)부터 5월 1일(수)까지며,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키즈’ 카카오톡 채널 추가 뒤 채팅방 하단 ‘신청하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탐사 기회는 동시 열리는 수목원에서 팀당 1회만 참여할 수 있으며, 회차당 모두 30팀만 추첨 선발한다.
국립수목원 임영석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수목원을 재미있고 신나는 공간으로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공·사립 수목원의 프로그램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더 많은 어린이가 수목원에서의 즐거운 경험을 기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하였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오는 9월에도 전국의 여러 수목원에서 더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