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숨겨진 '말'을 춤과 말로 풀어내

  • 등록 2026.01.11 11: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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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문화예술회관, 안애순 컴퍼니, <춤이 말하다: 문소리x리아킴>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저녁 7시 30분 서울 강북구 삼각산로 85.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는 <안애순 컴퍼니, 춤이 말하다: 문소리x리아킴> 무용 공연이 열린다.

 

<춤이 말하다>는 무용수의 몸에 숨겨진 '말'을 춤과 말로 직접 풀어내는 ‘렉처퍼포먼스’ 곧 ‘음악과 강연의 융합’이다. 이번 신작은 배우 문소리와 안무가 리아킴이 무대 위에서 자신의 몸을 이야기하며, 고립과 회복의 경험을 따라 춤이 어떻게 다른 사람과 다시 연결되는지를 포착한다.

 

 

완벽하게 정제된 무대 위의 모습이 아니라, 수줍음과 상처로 뒷걸음질 치던 어린 시절의 기억부터 신체적 고통을 통과하며 체득한 생존의 몸짓까지, 그동안 쉽게 드러나지 않았던 두 사람의 '몸의 이면'을 따라간다. <춤이 말하다>는 개인의 성공이나 결과를 보여주는 무대가 아니다. 몸으로 버텨온 시간과 말로 다 전하지 못했던 경험들이 춤과 말이라는 두 개의 언어를 통해 관객 앞에 놓인다.

 

안무와 연출을 맡은 안애순은 “춤은 언어 너머의 진실을 담고 있다. 이번 공연은 배우 문소리와 안무가 리아킴, 두 예술가의 몸에 새겨진 개인의 역사와 기억을 무대로 호출하는 과정이다. 각자의 영역에서 몸을 매개로 세상과 소통해 온 두 사람의 몸은, 춤과 연기라는 장르를 넘어 몸이 지닌 근원적인 감각을 관객 앞에 드러낸다. 문소리의 정교한 감정의 신체와 리아킴의 본능적인 에너지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펼쳐지며, 춤이 상처를 보듬고 우리를 세상과 다시 연결하는 가능성을 비춘다.”라고 말했다.

 

 

문소리와 리아킴이 무대에 오르며, 제작진은 안무ㆍ연출에 안애순, 글ㆍ구성에 김혼비, 음악감독에 피정훈, 무대디자인에| 김종석, 조명디자인에| 임재덕, 무대감독에| 조은진, 무대조감독에| 김도연, 프로듀서에 조화연ㆍ심온, 사운드디자인에 진인화, AI영상제작ㆍ영상편집에 홍성원, 영상변환에 황선우, 무브먼트 트레이너에 한상률ㆍ김나의, 탱고 무용수에 양동탁, 홍보ㆍ공연사진에 오케이 스튜디오(이민옥), 홍보영상에 피아츠, 그래픽디자인에 파이카(이수향ㆍ하지훈)이 함께 하며, 장소협찬은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 주관은 |안애순 컴퍼니다.

 

입장료는 전석 50,000원이며, 인터파크티켓(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5018336)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에 관한 문의는 전화(02-994-8503)로 하면 된다.

 

이한영 기자 pine99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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