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안중근의사 유해 발굴을 위해 민‧관이 함께 힘을 모은다. 국가보훈부(장관 권오을)는 안중근의사 순국 116주기를 앞둔 18일(수) 오후, 서울지방보훈청(4층, 박정모홀)에서 민간 전문가와 관계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안중근의사 유해발굴 민‧관 협력단(이하 협력단)’을 발족한다고 밝혔다.
협력단은 학계와 단체 등 전문가를 비롯해 국회, 정부 관계자 등 모두 23명으로 구성되며, 역사학 교수와 유해발굴 관련 전문가는 물론 관련 단체와 안중근의사 유족, 그리고 중국, 일본과의 외교적 협력과 남북간의 합의 등을 위해 외교부와 통일부도 참여한다. 협력 단장은 정부를 대표하여 국가보훈부 차관이 맡는다.
여기에 ‘안중근 의사 유해발굴과 봉환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의 여야 대표(정태호, 김성원)와 안중근 의사 유해발굴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 국회의원(김용만, 이헌승)이 고문단으로 참여하는 등 유기적인 협업 시스템 구축을 통해 유해발굴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발족식은 위촉장 수여를 비롯해 안중근의사 유해발굴과 관련한 지금까지의 추진 경과, 관련 현안 등을 공유하고 위원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협력단은 1년에 두 차례(상‧하반기)에 걸쳐 정기 회의를 열 예정이며, 안중근 의사 의거일(10.26.)과 순국일(3.26.) 등 필요시에는 수시 회의를 열 방침이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안중근의사 유해발굴을 위해 민관이 함께 지혜를 모으는 협력단 출범으로, 우리 국민이 그토록 염원하는 안중근의사 유해발굴 사업이 진일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면서 “정부는 조국 독립운동의 영웅인 안중근 의사님이 하루라도 빨리 고국의 품으로 돌아오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