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얼레빗 = 이나미 기자]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가장 세계적인 대한민국 대표 연극 <품바>가 서울 대학로 상상아트홀 품바전용관에서 12월 31일까지 관객을 맞이한다.
국내 최장기 최다공연, 최다관객이라는 기록적인 연극 품바의 인기몰이는 올해도 연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1981년 첫 선을 보인 이래 2013년 1월 현재 5500회를 맞이 하는 <품바>의 명성은 1987, 1993 LA 한국일보 초청, 미국 15개 도시 순회공연, 1993년 일본, 1997년 괌,호주 멜버튼, 시드니 등의 해외공연을 통해 입증되었다.
POINT. 드라마와 놀이가 결합된 독특한 형식의 “작년에 왔던 각설이가 죽지도 않고 또 왔네~”는 지금은 사라진 우리 역사의 유물 같은 존재들로 그들의 대장 천장근이 이 시대에 죽지도 않고 또 살아 돌아왔다.
각설이 천장근과 이 시대 젊은이의 우울한 자화상의 천동근의 만남, 동근이와 장근의 손에 이끌려 그의 마음 속 따뜻한 고향과도 같은 날개 없는 천사들이 모여 살았다는 ‘천사촌’으로 향하게 되는데... 이 두 사람의 익살스럽고 운명적인 만남은 시종일관 관객을 웃음과 감동의 도가니로 몰고간다.
웃다가 눈물이 나고 눈물이 나니 인생이 다가오는 연극 <품바>는 지난 11월 19일부터 뜨거운 관심 속에 공연 중이다.
곳: 대학로 상상아트홀 품바전용관
때 : 2013.12.31 까지
문의 :02-747-7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