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얼레빗 = 전수희 기자]
“용서하고 화해하기 위해서는 그 사회의 정의가 먼저 실현되어야합니다”
40대 초반의 배우 8명이 만들어내는 치유의 하모니 <상처꽃-울릉도 1974>가 무대에 올려진다. 한국마당극의 임진택과 일본 현대연극의 김수진 씨가 만든 이 연극은 “치유의 미학”을 꿈꾸는 서사치유연극이다.
기존의 연극들이 ‘카타르시스(정화)의 미학’ 이라면 이 연극은 힐링(치유)의 미학‘이라고 할 수 있다. 가장 극심한 ‘외상 후 스트레스에서 시달리는 피해자들을 예술로서 치유하는 과정’을 통해 관객까지도 함께 치유되는 이번 연극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는 자못 크다.
*기간: 4월 3일 ~5월 31일, 평일 저녁 8시 토요일 3시, 7시
*대학로: 눈빛극장
*문의: 070-8158-3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