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의 미학 '상처꽃-울릉도 1974'

  • 등록 2014.03.29 08: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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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학로 눈빛극장 4월 3일부터

[그린경제/얼레빗 = 전수희 기자]

“너무 고통스러웠습니다. 거짓말로 자백을 해서라도 빨리 이 상황이 끝나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용서하고 화해하기 위해서는 그 사회의 정의가 먼저 실현되어야합니다”

 40대 초반의 배우 8명이 만들어내는 치유의 하모니 <상처꽃-울릉도 1974>가 무대에 올려진다. 한국마당극의 임진택과 일본 현대연극의 김수진 씨가 만든 이 연극은 “치유의 미학”을 꿈꾸는 서사치유연극이다.

 기존의 연극들이 ‘카타르시스(정화)의 미학’ 이라면 이 연극은 힐링(치유)의 미학‘이라고 할 수 있다. 가장 극심한 ‘외상 후 스트레스에서 시달리는 피해자들을 예술로서 치유하는 과정’을 통해 관객까지도 함께 치유되는 이번 연극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는 자못 크다.

 
   
 
 
 

 *기간: 4월 3일 ~5월 31일, 평일 저녁 8시 토요일 3시, 7시
 *대학로: 눈빛극장
*문의: 070-8158-3754

 

전수희 기자 rhsls6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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