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0년된 해남 녹우단 비자나무

  • 등록 2018.03.12 10: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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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제241호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비자나무는 우리나라의 내장산 이남과 일본 등지에서 자란다. 잎은 두껍고 작으며 끝이 뾰족하다. 꽃은 봄에 넓게 피고 열매는 가을에 길고 둥글게 맺는다. 나무의 모양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많이 이용되며, 열매는 구충제 및 변비 치료제나 기름을 짜는데 쓰인다.





해남 녹우단 비자나무 숲 (海南 綠雨壇 비자나무 숲) 은 해남 연동리에 있으며 해남 윤씨 시조의 사당 뒷산에 있다. 이곳의 비자나무는 천연기념물 제241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나이는 530년 정도로 추정된다. 윤씨의 선조가 “뒷산의 바위가 드러나면 이 마을이 가난해진다”는 유훈을 남기자 후손들이 숲의 보호에 힘썼으므로 오늘날의 모습을 유지할 수 있었다.

해남 연동리의 비자나무숲은 우리 조상들이 조성한 인공숲으로 문화적·생물학적 보존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자료:문화재청>

윤지영 기자 qdbeg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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