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집 ‘차례상차림’ 20일부터 예약 판매

2021.01.22 12:08:23

친환경 차례상으로 착한 소비 앞장
40여 년간 전통 궁중음식 보존에 힘써온 ‘한국의집’의 차례상을 포장배달로
20일부터 예약판매, 플라스틱 용기 최소화로 ‘간편함’과 ‘친환경’ 두 마리 토끼 잡아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운영하는 한국의집에서 오는 20일(수)부터 친환경 차례상차림 ‘분향(焚香)’을 설맞이 기획 상품으로 예약 판매한다. 한국의집 차례상차림은 전, 적, 갱, 탕 등 10여 종에 달하는 26가지 차례상차림을 손수 장만할 필요 없이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특히 우리 고유의 전통 차례상차림에 친환경 포장을 더 해 착한 소비의 값치까지 담았다는 점이 이색적이다.

 

 

충무로에 있는 한국의집은 전통혼례, 전통공연 등을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연중 내내 관광객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지역명소다. 특히 1957년 개관 당시 영빈관 역할을 하며 전통음식의 보존과 보급에 힘써왔다. 40여 년에 달하는 전통한식의 오랜 내공을 담아 정성과 예를 다하는 정통 차례상차림을 선보이겠다는 취지다. 한식 전문 조리사가 조리한 수제 모둠전과 고기적, 나물 등은 물론 직접 담근 식혜와 바로 요리 세트(밀키트)로 구성된 떡국도 맛볼 수 있다. 자세한 상차림 안내서도 포함되어 전통 상차림에 익숙하지 않아도 쉽게 따라서 차릴 수 있다.

 

특히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사용을 최소화하고, 물과 기름에 강한 특수지를 활용하여 음식물이 샐 위험이 없도록 포장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재사용이 가능한 광목 보자기로 감싸 단정한 멋을 더해, 전통문화와 착한 소비의 이색적인 만남이 돋보인다. 2021년 설 선물 경향이기도 한 착한 소비는 환경, 인권 등과 같이 인류의 보편적 값어치를 고려한 윤리적 소비 행위를 일컫는 표현으로 관련 제품도 점차 대중화되는 추세다.

 

 

한국의집 차례상차림 ‘분향’의 판매가는 33만 원이다. 다음 달 5일까지 사전예약을 받아 설날 연휴 첫날인 11일까지 한국의집에서 방문 수령하거나 서울 및 경기 지역에 한해서는 직접 배송도 가능하다. 해당 상품은 네이버 예약 페이지 또는 전화로 사전예약을 받는다. 차례상차림 외에도 효종갱과 설리갱, 설리적 등 한국의집 대표 차림들로 구성된 설 선물 모음도 선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의집 누리집(www.chf.or.kr/kh)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한국의집(☎ 02-2266-9101~3)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한영 기자 sol119@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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