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신라면배, 최정예 태극전사 2연패 도전

2021.07.26 11:47:24

순위 1위 신진서 포함 박정환ㆍ변상일ㆍ신민준 확정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농심신라면배 2연패에 도전하는 태극전사 4명이 확정됐다. 25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3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국내선발전 결승에서 순위 3위 변상일 9단과 4위 신민준 9단이 승리하며 태극호에 합류했다. 변상일 9단은 순위 6위 이동훈 9단에게 172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통산 두 번째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신민준 9단은 원성진 9단에게 168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통산 네 번째 본선행을 알렸다.

 

 

이로써 국내 순위 1위로 본선 진출권을 받은 신진서 9단과 24일 선발전을 통과한 순위 2위 박정환 9단 등 순위1∼4위가 본선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박정환 9단은 김창훈 4단에게 179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14회 대회부터 10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반면 1∼2차 예선과 최종예선을 거치며 8연승했던 김창훈 4단은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본선 진출권의 마지막 주인공인 와일드카드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모두 266명이 출사표를 올린 국내 선발전은 이번 대회부터 순위별로 1차예선→2차예선→최종예선의 3단계로 나눠 진행했다. 1차 예선에는 순위 상위 31명을 뺀 235명이 출전해 23명의 2차 예선 진출자를 선발했다. 이어 2차 예선에서는 1차 예선 통과자 23명과 홍기표 9단(전기대표 배정), 순위 상위 24명 등 모두 48명의 선수가 최종예선 진출권 6장을 다퉜다.

 

21일부터 열린 최종 예선에서는 2차 예선 통과자 6명과 랭킹 상위 6명이 12강 토너먼트를 벌여 박정환ㆍ변상일ㆍ신민준 9단을 최종 3인으로 가려냈다. 지난해에는 모두 6명(전기대표 4명, 순위 상위 2명)에게 각조 16강 시드를 부여한 것 말고는 모든 출전자가 동일 선상에서 토너먼트를 벌였다.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고 (주)농심이 후원하는 농심신라면배의 우승상금은 5억 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 하면 1,000만 원의 연승상금(3연승 뒤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 원 추가 지급)을 준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로 펼쳐진다.

 

한국과 중국, 일본의 대표 선수 5명씩이 연승전으로 대결하는 ‘한ㆍ중ㆍ일 바둑삼국지’ 제23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첫 경기는 10월 11일 개막할 예정이다. 전기 대회에서는 신진서 9단의 5연승 활약으로 한국이 2년 만에 우승컵을 탈환한 바 있다. 그동안 농심신라면배에서는 한국이 13번 정상에 오르며 최다우승을 기록했으며 중국이 8번, 일본이 1번 우승했다.

 

 

이한영 기자 sol119@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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