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빅토리아 수련’의 화려한 외출

  • 등록 2022.08.02 11: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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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우리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열대수련 전시회 열어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8월 2일(화)부터 10월 7일(금)까지 「우리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라는 주제로 열대수련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2008년 설립된 국립수목원 열대식물자원센터 앞 광장에서 열리며 열대 정수식물뿐만 아니라 수련의 여왕이라 불리는 ‘빅토리아 수련’ 등을 함께 전시함으로써 평소에 볼 수 없었던 열대 수련들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본 전시회의 주요 수종으로는 열대 아마존에서 자생하며 해 질 녘에 개화하여 다음 날 오전에 꽃이 지는 특징을 지닌 빅토리아 수련(Victoria cruziana, Victoria amazonica), 호주 지중해성 기후에서 자생하는 기간티아 수련(Nymphaea gigantea) 등이 있다.

 

열대 수련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열대식물자원센터 앞 광장에서 숲해설가에게 들을 수 있으며, 국립수목원을 입장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한영 기자 sol119@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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