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릉숲의 흩어진 탄소를 모아라!

2022.09.18 10:55:53

국립수목원, ‘제16회 우리 산림생물 바로알기 탐험대’ 열어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초등학생 대상 에코티어링 프로그램인 ‘우리 산림생물 바로알기 탐험대’를 오는 10월 15일 개최한다.

* 에코티어링(Ecoteering): ‘생태(eco)’와 ‘오리엔티어링(orienteering)’의 합성어로 자연에서 지도를 이용해 코스별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며 판단력, 추리력, 통찰력을 키우는 생태활동 프로그램

 

국립수목원 일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만 20년을 맞이한 ‘산의 날’을 기념해 탄소중립 에코티어링으로 특별 기획되었으며, 참가자가 우리 산림과 생물 종을 지키기 위한 탐험대원이 되어 임무를 수행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 산의 날: 국제연합(UN)이 2002년을 ‘세계 산의 해’로 선언한 것을 계기로 산림청이 산림에 대한

국민의식을 드높이고자 지정한 국가지정 기념일(해마다 10월 18일)

 

 

 

본 프로그램은 탐험대원이 ‘탄소지도’를 따라 광릉숲의 흩어진 탄소를 모으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되며, 임무를 끝내면 받을 수 있는 ‘탄소 코인’의 수에 따라 다양한 상품도 받고 마지막 결과에 따라 우리 산림생물 지킴이상(산림청장상), 국립수목원장상 등도 줄 예정이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 산이 연중 가장 아름다운 때 진행되는 만큼 어린이들이 신나게 뛰어놀며 아름다운 숲 생태계와 산림생물을 바로 이해하는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와 지속 가능한 숲을 위한 산림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본 행사의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이며, 국립수목원 누리집(https://www.kna.go.kr)을 통해 참가신청(9월 23일~10월 3일) 접수를 한 뒤 추첨을 통해 탐험대원 100명을 뽑는다.

 

 

이한영 기자 sol119@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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