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 역사문화 뿌리찾기 비교답사’ 시작

2023.05.29 12:10:04

수원박물관, ‘그날의 함성, 독립항쟁을 기억하다’ 주제로 유적지 탐방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박물관이 수원문화원과 함께 진행하는 ‘수원의 역사문화 뿌리찾기 비교답사’가 시작됐다. 27일 열린 첫 번째 답사 ‘그날의 함성, 독립항쟁을 기억하다’는 수원박물관 학예연구사의 해설을 들으며 화성행궁, 방화수류정, 연무대 등 수원의 3.1만세운동 현장과 천안 아우내장터, 유관순 열사 기념관, 유관순 생가터 등을 탐방하는 코스였다. 시민 30여 명이 참가했다.

 

수원박물관은 수원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답사를 5월부터 10월(8월 제외)까지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연다. 수원박물관 학예사의 해설을 들으며 수원의 역사문화유적지를 탐방하고, 이와 관련 있는 다른 지역의 유적지 등을 탐방하며 우리의 역사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원박물관 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2~5주제는 ▲근대를 걷고 바라보고 생각하다(6월 24일) ▲우리 곁 성곽의 역사와 문화(7월 22일) ▲나라의 근본은 ‘효’에 있다(9월 23일) ▲역사와 문화 박물관이 말한다(10월 28일)다.

 

신청은 매달 초 수원문화원(http://www.suwonsarang.com)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수원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며 “수원박물관과 수원문화원은 수원의 역사문화 창달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다만, 천안 아우내장터 만세운동의 주모자는 유관순 열사가 아닌 김구응ㆍ최정철 열사임이 밝혀졌는데도 유관순 열사 위주로만 답사가 진행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이나미 기자 sol119@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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