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고전 <로미오와 줄리엣> 국악뮤지컬로

2024.05.26 12:25:23

공주문예회관, 창극 <로미오와 줄리엣>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6월 7일 저녁 7시 30분 충남 공주시 고마나루길 ‘공주문예회관’에서는 영원한 사랑의 고전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이 창극으로 재탄생된 공연이 열린다.

 

 

문태규의 아들 로묘, 그리고 최불립의 딸 주리. 원수 집안의 꽃다운 두 청춘이 운명처럼 만나 사랑에 빠지지만 끝내 죽음에 이르고 마는 비극적 사랑이야기를 조선시대로 배경을 옮겨 번안ㆍ각색한 작품이다. 원작의 아름다운 대사를 입에 착 붙고 감칠맛 나는 우리말로 바꿨다.

 

한국 판소리를 대표하는 안숙선 명창의 작창, 주목받는 작곡가 나실인의 작곡ㆍ편곡, 30여 편의 창극 대본ㆍ연출작을 내놓은 베테랑 박성환의 연출에 국립창극단 단원을 비롯한 실력있는 배우들이 함께한다.

 

 

 

로묘 역에 국립창극단 단원 이광복, 주리 역에 국립창극단 단원 이소연이 출연하며, 그밖에 안미선, 정진성, 이산, 김연섭, 김호준, 김정환, 전수경, 양수원 등과 악사로 타악 조봉국, 해금 최태영, 가야금 이준이 무대에 오른다. 제작진에는 대본ㆍ연출 박성환, 작창 안숙선, 음악감독 나실인, 영상 김장연, 음향 홍진수, 조명 김준호, 의상ㆍ소품ㆍ장신구 유은정, 무대감독 김종팔, 분장 이현숙, 조연출 김민지, 기획 오미환, 행정 강수경이 함께 한다.

 

이 공연은 전석 초대지만, 예약은 필수다. 공연에 관한 문의는 전화(041-852-0858)로 하면 된다.

 

 

이한영 기자 pine99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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