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을 넘나드는 기묘하고 다정한 여행

  • 등록 2026.02.17 10: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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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L 씨어터 대학로 우리투자증권홀, 연극 <비밀통로: INTERVAL>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지난 2월 13일부터 오는 3월 2일까지 서울 대학로 NOL 씨어터 대학로 우리투자증권홀(옛 대학로뮤지컬센터)에서는 연극 <비밀통로: INTERVAL>가 열리고 있다.

 

서로 다른 두 문화권의 창작자가 지금, 여기 한국 관객을 만난다. <산책하는 침략자>ㆍ<태양> 등으로 특유의 섬세함, 현대사회를 통찰하는 날카로운 풍자와 유머, 상상력으로 한국 관객에게 알려진 작가 마에카와 토모히로, <온더비트>ㆍ<젤리피쉬>ㆍ<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 등으로 인간심리를 섬세하고 따뜻하게 그려냈던 민새롬 연출은 서로 다른 문화권의 두 창작자가 만나 일상의 틈새에서 불쑥 피어나는 다정한 위로를 지금 우리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관계의 시선을 한국관객들에게 제안한다.

 

 

"난 그때의 네 얼굴을 잊을 수가 없어."

극을 더욱 풍성하고 다채롭게 채워 나갈 배우 6인의 화려한 등장.

언제부터인지 익숙한 시간을 보내온 듯한 남자 동재 역의 양경원ㆍ김선호ㆍ김성규와 낯선 공간에서 질문을 퍼붓기 시작하는 남자 서진 역의 이시형ㆍ오경주ㆍ강승호, 그리고 일인다역을 연기하며 아주 오랫동안 반복된 삶과 죽음을 섬세하고 유쾌하게 표현할 믿고 보는 배우들.

 

관계에 지치고 여유가 없는 현대인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 그리고 우연히 마주친 인연이 '나'를 건져 올리는 비밀통로가 되는 이야기다. 웃음과 온기가 동시에 스며드는 90분을 통해

내 곁의 누군가를 새롭게 발견하게 된다.

 

시공을 넘나드는 기묘하고 다정한이야기, 벌집처럼 끝없이 이어진 방, 이곳은 생과 사 사이 작은 틈, 인생을 잠시 복습해 볼 수 있는 비밀통로다. 자신이 누구인지 잃어버린 채 낯선 공간에서 마주한 동재와 서진. 그들 앞에 갑자기 숫자가 적힌 책들이 쏟아지는데….

이제 시공을 넘나드는 기묘하고 다정한 여행이 시작된다!

 

 

제작진에는 프로듀서 이나원, 번역&드라마티그 이홍이, 작 마에카와 토모히로, 연출 민새롬, 각색 박주영, 무대 조경훈, 음악 박승원, 음향 한문규, 조명 명준, 영상 이수경, 의상 최윤정, 분장 정지윤, 소품 권민희, 제작무대감독 정휘경, 무대감독 김도희, 제작감독 이예지, 프로덕션 매니저 유동연, 조연출 김현지ㆍ곽예운이 함께 한다.

 

공연 시각은 화요일 저녁 7시 30분, 수요일 저녁 4시와 7시 30분, 목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7시 30분, 토요일과 일요일ㆍ공휴일 낮 2시와 저녁 6시다. 입장료는 R석 77,000원, S석 66,000원이며, 놀인터파크(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5017730)(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에 관한 문의는 전화(1644-2620)로 하면 된다.

 

이한영 기자 pine99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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