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컴퓨팅 입체 영상으로 만나는 궁중무용

  • 등록 2024.12.04 10: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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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기술을 활용한 제작한 실감형 공연 영상 선보여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전통 궁중무용이 공간 컴퓨팅 입체 기술을 접목시킨 영상으로 선보인다. 국립국악원은 오는 12월 8일까지 영등포 타임스퀘어의 지하 2층 영등포아트스퀘어에서 진행하는 국악사전 특별전시 <골라봐요 당신의 국악, 모두의 국악상점!>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공간 컴퓨팅 입체영상 기술을 접목시킨 ‘학연화대처용무합설’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국립국악원이 전통 공연예술 영상을 관람객에게 더욱 몰입감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ETRI와 함께 3년 전 궁중무용 ‘학연화대처용무합설’ 공연 영상 촬영을 시작으로 최신의 공간 컴퓨팅 입체 기술을 접목해 이번 전시를 통해 공개한다.

 

 

관람객은 별도로 제작된 32인치 룩킹 글래스(Looking Glass)를 통해 영상을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영상에서는 홀로그램을 보는 것보다 더 입체적이고 사실적인 경험을 제공해 국악의 매력을 더욱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다. 국립국악원과 ETRI는 앞으로도 공간 컴퓨팅 입체영상 기술을 활용하여 전통 공연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지속해서 탐구할 계획이다.

 

김명석 국립국악원장 직무대리는 “새로운 기술을 통한 공연예술의 미래를 국악사전 특별전시에 선보일 수 있어 뜻깊으며, 특별전시가 끝난 뒤에는 국악박물관에서도 즐길 수 있게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정석현 기자 pine99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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