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주년 용인시 만세운동 기념행사 열려

  • 등록 2026.03.22 11: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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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원삼면, 김량장동 두곳서 그날의 만세함성 울려퍼져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봄이 왔는가 하면 꽃샘 추위가  한번씩 옷깃을 여미게 하는 3월 날씨다. 어제(21일, 토) 용인 원삼면 이음센터에서는 107년 전, 1919년 용인만세시위 함성을 기려 수많은 시민들이 모였다. 원삼독립운동 선양회 주최, 원삼면기관단체협의회가 후원한 어제 행사는 '107주년 원삼 만세함성 기념문화제(아래, 원삼 만세 문화제)'라는 주제로 열렸다.

 

1919년 3월 1일, 서울을 기점으로 펼쳐진 만세운동이 용인지역에서는 3월 21일 용인 원삼면 좌찬고개에서 시작하여, 김량장동, 머내, 수지에서 모두  4회(3월 21일, 24일, 29일, 30일)에 걸쳐 대규모로 펼쳐졌다.

 

 

 

이 시대 마지막 여성독립운동가였던 오희옥 지사(1926-2024)는 2002년(용인독립운동기념사업회 창립, 오희옥 지사께서 고문으로 활동했음) 부터 용인의 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왔으며 세상을 뜬 뒤에는 그의 아드님인 김흥태 선생이 어머니의 유지를 받들어 기념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3.1만세운동의 가열차게 일어났던 용인에서는 낮 11시에는 원삼독립운동 선양회 주최( 용인 원삼면 이음센터)로, 오후 2시에는 용인문화원 주최로 (김량장동 용인중앙시장 놀이광장) 나뉘어 행사가 이어졌다.

 

 

이 두 곳에 모두 참석한 독립운동가 후손 김흥태 선생은 “해마다 선열들의 불굴의 정신으로 일제 폭압에 저항한 3.1만세운동 기념 행사를 통해 독립운동의 역사 및 정신을 영원히 기억하고 기리는 작업은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이번 행사를 주선한 두 단체의 지속적이고 다양한 활동이 시민들과 함께 용인의 독립운동가 정신을 이어가는 중요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독립정신을 기억하는 것, 그리고 잊지 않고 기리는 것, 해마다 3월에 우리가 지속해야할 대업(大業)이 아닐까?

 

이윤옥 기자 59yo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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