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72. 오랜 세월 민중과 함께 한 굿

  • 등록 2008.12.24 10: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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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2. 오랜 세월 민중과 함께 한 굿

굿이란 표준국어대사전에 “무속의 종교 제의. 무당이 음식을 차려 놓고 노래를 하고 춤을 추며 귀신에게 인간의 길흉화복을 조절하여 달라고 비는 의식이다.”라고 풀이되어 있습니다. 어떤 이는 굿을 미신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굿은 오랜 세월 아픔을 달래고, 그저 액이 없이 잘 살기를 빌었던 소박한 민중들의 마음이 담겨 있는 우리의 전통문화일 것입니다.

굿의 목적은 병의 퇴치나 복을 빌기, 죽은 이의 혼을 불러내는 초혼(招魂), 집안에 탈이 없도록 터주를 위로하는 안택(安宅), 비가 오게 해달라는 기우(祈雨), 잡귀를 쫓는 축귀(逐鬼) 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굿은 중요무형문화재 제71호 제주칠머리당영등굿을 비롯하여 진도씻김굿, 동해안별신굿, 서해안배연신굿및대동굿, 남해안별신굿, 황해도평산소놀음굿, 경기도도당굿, 서울새남굿 등입니다.

김영조 sol119@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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