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4. 정적을 대하는 조선 영의정 정태화의 처신

  • 등록 2005.12.15 01:42:38
크게보기

534. 정적을 대하는 조선 영의정 정태화의 처신

“조선 중기의 문신 정태화는 효종과 현종에 걸친 격랑의 조정에서 여섯 차례나 영의정을 지냈다. 하루는 정태화가 동생 정지화와 함께 사랑에 앉아 있는데, 하인이 우암 송시열이 찾아 왔다고 말했다. 당시는 당파 싸움이 심할 때였고, 정태화는 송시열과 대립관계에 있었다. 하지만, 의견 차이는 있을지언정 나라를 걱정하는 두 사람의 마음은 결국 같았다.”

위 글은 ‘좋은 생각’ 12월호에 실린 것입니다. 그 글에 보면 동생 정지화는 정적인 송시열을 대면하지 않으려 숨었는데 이를 보고, 형인 정태화가 ‘너는 내 뒤를 이어 영의정이 될 줄 알았다. 그런데 오늘 네 언동을 보니 영의정 그릇은 아니구나.’라며 나무랐다고 합니다. 조금만 생각이 달라도 등을 지는 요즘의 세태를 보면서 예나 지금이나 그런 사람은 큰 그릇이 아님을 생각하게 됩니다. 생각이 다른 사람을 내 편으로 설득하려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김영조 sol119@hanafos.com
Copyright @2013 우리문화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시 영등포구 영신로 32. 그린오피스텔 306호 | 대표전화 : 02-733-5027 | 팩스 : 02-733-5028 발행·편집인 : 김영조 | 언론사 등록번호 : 서울 아03923 등록일자 : 2015년 | 발행일자 : 2015년 10월 6일 | 사업자등록번호 : 163-10-00275 Copyright © 2013 우리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ine99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