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박이말 시조 232] 한겨레 첫나라

  • 등록 2015.10.05 04: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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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화신문=김리박 시조시인] 

 

 

한겨레 첫나라

 



          나라 앗겨 마흔 해를 잊어서야 되겠는가

          배부르면 지난날을 쓰레기라 버린다면

          한배검 모신 앞에서 무슨 말씀 올리겠나

 

 


* 한겨레 첫나라 : 단군한배검이 세우신 단군나라

개천절은 단순한 휴일로만 알아서는 안된다. 우리가 한겨레의 뿌리를 간직하여 나라를 지키고 다듬는 날이다. 광복 전처럼 나라를 앗겨 다시는 망국노가 되지 않는다고 굳게 맹세하는 날이기도 하다.

 

   
▲ 단군성전의 단군상(최우성 기자)

 

김리박 시조시인 ribak@hera.eonet.ne.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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