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위대한 여정’ 한국현대바둑 70주년 특별전시회 기념식이 11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아라아트센터에서 열렸다. 기념식에는 한국기원 홍석현 총재를 비롯해 김인 9단, 조건호 대한바둑협회 명예회장 등 손님과 프로기사 그리고 관계자, 산하단체, 바둑팬 등 150여명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 위대한 여정’ 한국현대바둑 70주년 특별전시회 기념식 테이프 커팅식 장면
홍석현 총재는 축사를 통해 “한국 바둑은 바둑 종주국인 중국과 근세 기도문화를 꽃피운 일본을 넘어 새로운 한류(韓流) 패러다임의 하나로 바둑강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며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한 한국 바둑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바둑인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지도편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을 받아 열리는 특별전시회 ‘위대한 여정’ 한국현대바둑 70주년 특별전시회는 11월 11일(수)부터 17일(화)까지 1주일 동안 서울 종로구 인사동 아라아트센터 1층 갤러리에서 열린다. 관람 시간은 아침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다.
▲ 한국현대바둑 70주년 특별전시회 사진전 관람. (왼쪽부터) 한국기원 홍석현총재, 박치문 부총재, 유창혁 9단, 이창호 9단
이번 특별전시회 관람은 무료이며, 관람객 중 선착순 5,000명에게는 한국기원에서 제작한 기념품(윤태호 작가의 만화 장그래 캐릭터가 담긴 L파일)이 제공된다. 또한 전시기간 중에 프로기사 팬사인회도 열릴 예정이다.
※ 팬사인회 일정 : 11일(조훈현 9단 오후4시~6시), 12일(유창혁 9단 오후4시~6시), 13일(이창호 9단 오후4시~6시), 14일(서봉수 9단 오후2시~4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