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풍경 50] 사월에(세월호 참사 3돌을 맞아)

2017.04.16 10:22:35

[우리문화신문=김명호 시인]


 


사  월  에

 

 

          해맑은 영혼들이 알알이 꽃이 피어

          가슴에 노란멍울 너와나 물들였네

          너무도 짧았던 미소 애처로움 끝없어.

 

          슬픔을 감추고서 참았던 가슴에도

          꽃피는 봄이오니 되살아 아파오네

          세월이 가고 또 가도 잊힐리야 있으랴.







김명호 시인 mhphil@daum.net
Copyright @2013 우리문화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시 영등포구 영신로 32. 그린오피스텔 306호 | 대표전화 : 02-733-5027 | 팩스 : 02-733-5028 발행·편집인 : 김영조 | 언론사 등록번호 : 서울 아03923 등록일자 : 2015년 | 발행일자 : 2015년 10월 6일 | 사업자등록번호 : 163-10-00275 Copyright © 2013 우리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ine99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