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풍경] 감나무전설*

2017.11.27 11:36:34

[시가 있는 풍경 73]

[우리문화신문=김명호 시인]


 


감나무전설*


 

          감나무 배암있다 오르면 물린단다

          할머니 전설들이 해마다 열렸는데


          도시의 천덕꾸러기 까치들도 안 오네.




* 유년시절 주위에서 감을 따러 감나무에 오르다가 가지가 약해 부러지는 경우가 많아 떨어져 부상당하는 사례가 많았다. 할머니들은 어린 손자들 부상을 염려하여 전설을 지으시고...








김명호 시인 mhph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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