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만든 기술이 나라를 우뚝하게 만들

  • 등록 2026.03.26 11: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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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힘으로 만든 전투기가 나라의 자랑이 되다
[오늘 토박이말]우뚝하다

[우리문화신문=이창수 기자]

 

봄이 한결 더 가까워짐을 느끼는 가운데 반가운 기별이 들려왔습니다. 우리 손으로 만든 한국형 전투기 KF-21 첫 번째 비행기가 세상에 나왔다는 기별이었습니다. 경남 사천에서 열린 행사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 전투기가 처음 나온 것을 함께 기뻐했고, 앞으로 우리 기술을 더 키워 세계로 나아가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이 기별을 들으며 떠올린 우리말이 바로 ‘우뚝하다’입니다.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우뚝하다’를 두 가지 뜻으로 풀이합니다. 하나는 '높이 솟아 눈에 잘 띄는 상태다'이고, 다른 하나는 '남보다 뛰어나다'입니다. 먼저 난 털보다 나중 난 뿔이 더 우뚝하다는 옛말처럼, 뒤에 시작했어도 더 크게 자라 돋보일 때 우뚝하다고 합니다. 또 한때 어려움을 겪었더라도 다시 일어나 남보다 뛰어난 모습을 보일 때도 우뚝하다고 합니다. 이렇게 우뚝하다는 높이 서고 뛰어나 당당한 모습을 함께 담은 말입니다.

 

 

우리의 한국형 전투기 이야기도 이런 우뚝함과 잘 어울립니다. 다른 나라 기술에만 기대지 않고 우리 손으로 전투기를 만들었다는 것은 나라의 기술을 우뚝하게 세우는 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연구하고 애쓴 끝에 첫 양산 전투기가 만들어졌고, 그 열매로 우리 기술이 세계 속에서 우뚝하게 된 것 입니다.

 

‘우뚝하다’는 말은 우리 삶에서도 자주 쓰입니다. 마을 어귀에 큰 나무가 우뚝하게 서 있으면 든든해 보이고, 열심히 공부한 사람이 실력이 늘어 남보다 우뚝하게 되면 사람들의 칭찬을 받습니다. 처음에는 뒤처진 것처럼 보여도 꾸준히 노력하면 누구나 우뚝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우뚝함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노력과 시간 속에서 만들어집니다.

 

사람도 나라도 우뚝하게 서기 위해서는 차근차근 준비해야 합니다. 기술을 하나씩 만들고, 사람을 키우고, 서로 힘을 모아야 합니다. 그렇게 쌓아 간 힘이 모일 때 나라의 미래도 더 우뚝하게 설 수 있습니다. 스스로 만든 힘이 있을 때 우리는 흔들리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를 보내며 내가 우뚝하게 세우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공부일 수도 있고, 꿈일 수도 있고, 성실한 생활일 수도 있습니다. 작은 노력 하나가 쌓이면 언젠가 나도 당당하게 우뚝하게 되어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을 위한 덤]

우리는 날마다 작은 우뚝함을 만들어 갑니다. 어제보다 더 잘하려고 노력하면 실력이 우뚝하게 자라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면 자신감이 우뚝하게 서게 됩니다. 서로 격려하고 도우며 살면 우리 사회도 더 우뚝하게 될 수 있습니다. 오늘 내가 해야 할 일을 끝까지 해 보며, 내일은 더 우뚝하게 되는 하루를 열어 보면 어떨까요?

 

[오늘의 토박이말]

우뚝하다

    뜻: 1. 두드러지게 높이 솟아 있는 상태이다.

         2. 남보다 뛰어나다.

    보기: 우리 기술이 세계 속에서 우뚝하게 된 것이 자랑스러웠다.

 

[한 줄 생각]

스스로 만든 기술이 쌓일수록 나라의 미래도 우뚝하게 됩니다.

 

 

 

이창수 기자 baedalmaljig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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