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의 동시대성, 새 방식으로 감각ㆍ사유하기

2021.03.21 11:25:54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국립창극단 김준수와 유태평양 <절창>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오는 4월 17일부터 4월 18일까지 서울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는 국립창극단 김준수와 유태평양의 <절창> 공연이 열린다.

 

 

이 시대 판소리 공연의 변화를 실감케 하는 신선한 시간! 관객과 눈빛을 주고받으며 쥐락펴락 교감하는 소리꾼의 역량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무대가 찾아온다. '절창'의 시공간을 이 시대 시각 언어와 미디어로 표현, 색다른 재미와 긴장을 불어넣는다.

 

<절창>의 주인공은 판소리를 매개로 호시탐탐 새로운 소리 무대를 벼른 국립창극단의 김준수와 유태평양. 각자가 가장 자신 있는 판소리 대목을 뽑아 부르며, 판소리의 동시대성을 새로운 방식으로 감각하고 사유할 수 있는 무대를 펼쳐 보인다.

 

 

김준수와 유태평양 모두 작품마다 주역으로 활약하는 창극 배우이기 전, 수백 년 동안 전승되어온 판소리를 오랜 시간 수련하고 체득해온 소리꾼이다. 90년대 생의 젊은이들이 자신의 뿌리를 다시금 되새기며 동시대와 이어나가려는 진중한 자세로, 목의 핏줄이 팽팽하게 일어서도록 온 정성을 다 쏟는 '절창'의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공연시간은 토ㆍ일요일 모두 낮 3며, 입장요금은 R석 4만 원, S석 3만 원이다. 기타 공연에 관한 문의는 전화(02-2280-4114)로 하면 된다.

 

 

정석현 기자 asadal12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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