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에서 ‘유아 국악꾸러미’ 나누어준다

2021.03.30 12:02:37

창작국악동요와 접목한 국악 교육 도구, 어린이집ㆍ유치원 대상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현장에서의 국악 체험이 어려운 시기에 교사들과 유아들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고, 국악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유아 국악꾸러미’를 만들어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무료로 배포한다.

 

 

이번에 만든 ‘유아 국악꾸러미’는 창작국악동요를 활용한 ‘노래꾸러미’와 한국춤 바탕의 ‘율동꾸러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노래꾸러미는 창작국악동요 ‘개미장에 도깨비다’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3차원 가상공간에서 보고 들을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VR안경 만들기, 도깨비방망이 만들기, 노래극 놀이 등을 할 수 있는 학습도구를 담았다. 율동꾸러미는 360도 VR 부채춤 영상, 부채만들기, 공연놀이를 위한 무대배경막 등을 제공하여 유아들에게 한국춤을 접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창작국악동요 애니메이션 영상은 ‘악기 소개’와 ‘노래 부르기’ 그리고 그 둘을 함께 편집한 풀 버전까지 모두 세 종류로 제작해 교육효과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 영상은 국립국악원 e-국악아카데미 누리집(academy.gugak.go.kr)과 국립국악원 유튜브(youtube.com/gugak1951)에서 감상할 수 있다.

 

 

 

‘유아 국악꾸러미’는 오는 4월 12일(월)부터 23일(금)까지 2주 동안 국립국악원 e-국악아카데미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과정을 거쳐 5월 중에 40여 개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 나눠줄 예정이다. 더욱자세한 사항은 e-국악아카데미 누리집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반기에도 ‘나는 가야금이 될 거야’(노래꾸러미), 부채춤’(율동꾸러미)으로 구성된 ‘유아 국악꾸러미’를 만들어 10월 무렵 나눠줄 계획이다.

 

 

정석현 기자 asadal12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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