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국악연감》ㆍ《국악산업통계조사》 펴내

2022.03.22 12:43:12

2020년도 국악계 현황 및 산업ㆍ인력ㆍ교육ㆍ예산부문 통계 결과 온라인 제공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은 국립국악원과 국악계의 공연ㆍ체험ㆍ교육 등 국악계 전반의 현황을 정리한 《국악연감 2020》과 국악계 산업ㆍ인력ㆍ교육ㆍ예산 부문의 통계를 조사한 《2020 국악산업통계조사》 결과를 3월 22일(화) 국립국악원 누리집을 통해 제공한다.

 

《국악연감 2020》은 2020년도 국립국악원 및 국악계의 공연 및 학술 활동 등 국악계 기초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로 모두 3권으로 편집하였다. 1권은 국립국악원과 3개(민속ㆍ남도ㆍ부산) 지방 국악원의 현황을, 2권에는 1권 현황의 세부내용을, 그리고 3권 국악현황에서는 나라 안팎에서 열린 국악 관련 공연, 학술, 교육 등의 제반 자료를 수록했다.

 

 

《2020 국악산업통계조사》는 국악 관련 사업 활동을 영위하고 있는 1인 이상의 국내 6,590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표본 조사하였으며, 국악 관련 종사자 수 등 인력 현황과 매출, 정부 지원금, 인력 채용, 공연 제작 및 시설 등 세부 운영 현황에 대한 조사 결과를 수록했다.

 

또한 이번 《2020 국악산업통계조사》에서 보완한 부분은 그간 광범위한 한국표준산업분류표를 기준으로 한 분류 체계를 국악산업 현실에 맞게 중분류(17개→9개)와 소분류(38개→21개)로 수정해 새롭게 기준을 마련했다. 이와 더불어 국악산업분야 뿐 아니라 국악계의 인력, 예산, 교육통계 자료까지 조사해 수록하였다.

 

국립국악원 서인화 국악연구실장은 “《국악연감 2020》과 《2020 국악산업통계조사》 결과는 국악 말고도 문화예술계 공식 통계 자료를 함께 수록하여 내용이 더욱 풍부해졌으며, 이전의 시범조사 결과보다 현실에 가깝고 정확성이 높아졌다.”라고 말하며 “관련 분야 연구자, 문화기획자 등이 국악의 현황과 변화추이를 살피고 국악정책 입안의 기초자료로 충분히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펴낸 《국악연감 2020》과 《2020 국악산업통계조사》 결과는 국립국악원 누리집 (www.gugak.go.kr)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정석현 기자 asadal12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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