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즈오카현 이즈반도에 활짝핀 '가와즈벚꽃'

  • 등록 2025.02.21 12: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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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일본이야기 733>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이즈 (伊豆) 반도에는 벌써 사쿠라(벚꽃)가 만발했다고 지인인 노리코(典子) 씨가 여러장의 사진을 보내왔다.  따뜻한 남쪽 나라의 벚꽃을 보니 봄이 성큼 다가선 느낌이다. 뜻하지 않았던 "계엄 정국으로 유난히 길고 지루한 한국의 겨울"도 이제 곧 찾아올 봄과 함께 산뜻해졌으면 한다. 

 

노리코 씨가 보내온 벚꽃은 가와즈사쿠라(河津桜)로  2월 상순부터 개화하기 시작하는 가장 일찍 피는 벚꽃이다. 1972년에 가와즈마을(河津)에서 발견되어 이 이름이 붙었다. 이즈의 온난한 기후와 일찍 피는 특색을 살려 피는 이 벚꽃은 2월초~3월초가 개화시기이며  만개기간은 약 1주일에서 10일이다.

 

시즈오카현 이즈( 伊豆) 반도는 일본의 소설가로 1968년에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가와바타 야스나리(川端康成) 의 대표작 가운데 <이즈의 무희(伊豆いずの踊子)>의 무대이기도 하다.

 

이윤옥 기자 59yo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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