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박이말 시조 122] 끝더위

2013.08.12 07:22:30

[그린경제=김리박 시조시인] 

                                                            끝 더 위

       다 가는 늦여름을 붙잡은 번개인지    

        소리없는 더위가 어쩐지 서글프고

        뜰가에 우뚝 치솟은 해바라기야 어딜 가나?


         * 끝더위 : 말복 더위

   
▲ 오늘은 말복, 그러나 이미 가을은 잉태되었다. (그림 강장원 한국화가)

 

                 *** 김리박 :

대한민국 한글학회 일본 간사이지회 회장
재 일본한국문인협회 회장
대한민국 문화관광부선정 ‘한국어·어문 지킴이 (황금상)’ 2006년
일본 히라가타시 교육위원회 조선어강좌 특별강사
일본용곡대학(龍谷大學) 한국어강좌 강사
일본관서대학(關西大學)비교지역문화강좌 강사

누리편지 ribak@hera.eonet.ne.jp

손말틀 (일본) 090-8147-7689

 

김리박 기자 ribak@hera.eonet.ne.jp
Copyright @2013 우리문화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시 영등포구 영신로 32. 그린오피스텔 306호 | 대표전화 : 02-733-5027 | 팩스 : 02-733-5028 발행·편집인 : 김영조 | 언론사 등록번호 : 서울 아03923 등록일자 : 2015년 | 발행일자 : 2015년 10월 6일 | 사업자등록번호 : 163-10-00275 Copyright © 2013 우리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ine99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