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박이말 시조 159] 첫 번개

  • 등록 2014.04.28 06:30:36
크게보기

[그린경제/얼레빗 = 김리박 시조시인]

                                      첫 번개
 

                봄은 왔네 얼음 깨니 새싹들 돋아나고

               먼데서 들려오는 첫 번개 반갑구나

               춤추자 젊은이들아 두 팔 벌려 받아내자


봄철에 첫 번개가 치면 풍작이 이루어진다고 믿었었다. 뜻을 모르면 겁이 나지만 좋이 생각하면 첫 번개는 고마운 것이니 춤추면서 맘 달래면 좋을 것이다.


   
▲ 봄철에 첫번개가 치면 풍년이 든다 (그림 이무성 한국화가)

김리박 시조시인 ribak@hera.eonet.ne.jp
Copyright @2013 우리문화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시 영등포구 영신로 32. 그린오피스텔 306호 | 대표전화 : 02-733-5027 | 팩스 : 02-733-5028 발행·편집인 : 김영조 | 언론사 등록번호 : 서울 아03923 등록일자 : 2015년 | 발행일자 : 2015년 10월 6일 | 사업자등록번호 : 163-10-00275 Copyright © 2013 우리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ine99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