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박이말 시조 164] 반 딧 불

  • 등록 2014.06.02 06:4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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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경제/얼레빗=김리박 시조시인]
 

                            반 딧 불


               무엇을 밝히자고 달토록 노니는가

               난다면 낮에 날지 무엇 좋아 밤이냐

               너두야 즈믄 해달을 아껴 살자 그렇구나


         * 달토록 : 달아지도록
         * 즈믄해: 천년

반딧불은 짧은 삶이지만 자신을 태워 세상을 밝힌다. 미물이지만 반딧불의 삶에서 우리 사람들은  배울 것이 없겠는가?

   
▲ "무주반딧불축제" 상징 그림 <또리와 아로?

 
** 김리박 :

대한민국 한글학회 일본 간사이지회 회장
재 일본한국문인협회 회장
대한민국 문화관광부선정 ‘한국어·어문 지킴이 (황금상)’ 2006년
일본 히라가타시 교육위원회 조선어강좌 특별강사
일본용곡대학(龍谷大學) 한국어강좌 강사
일본관서대학(關西大學)비교지역문화강좌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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