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직접 공모로 명승 지정한다

  • 등록 2014.06.12 06: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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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우편(전자우편 포함)으로 신청받아

[그린경제/얼레빗=정석현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국민이 직접 추천하는 방식인 국민 공모를 통하여 명승을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이번 국민 공모 방식은 “명승, 자연이 빚어내고 국민이 지정합니다.”라는 표어 아래 자연 경관이 뛰어난 산악․하천․섬, 역사․문화 경관적 가치가 뛰어난 명산․협곡, 저명한 건물 또는 중요한 전설지(傳說地) 등을 대상으로 오는 16일부터 8월 16일까지 우편(전자우편 포함)으로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 명승 제90호 한라산 백록담

국민 공모를 통해 추천된 명승 후보작은 문화재위원 등 관계전문가의 1차 심사를 거친 후, 관계전문가 3인 이상의 현지 조사를 거쳐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하여 명승으로 최종 지정할 계획이다. 

문화재청은 이번 대국민 공모 방식이 문화재 지정 과정에 처음으로 국민이 참여하여 내가 사는 지역과 가본 그곳이 문화재가 될 수 있다는 자긍심을 드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명승 지정 신청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문화재청 천연기념물과(042-481-4993)로 문의하면 된다.

 

   
▲ 명승 제96호 설악산 토왕성폭포

정석현 기자 sol119@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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