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얼레빗 = 정석현 기자] 금산 인삼백주는 금산 김녕김씨 집안에 전해오는 전통적인 술 제조법으로 술을 만드는 방법은 김씨 문중에 내려오는 『잡록』에 기록되어 있다.
이에 따르면 잘게 부순 통밀과 인삼을 섞어 3개월간 발효시켜 누룩을 만든다. 쌀로 고두밥을 짓고 준비해 두었던 누룩과 인삼을 섞어 밑술을 만든다.
기능보유자 김창수 씨
여기에 다시 약쑥·솔잎·인삼·고두밥을 섞어 40~60일간 숙성시킨다. 술이 다 익으면 거르고 고리를 써서 증류한다. 알콜 농도는 43% 정도이며, 인삼향기가 나며 빛깔이 부드럽다.
기능보유자인 김창수 씨는 김문기의 18대손으로 할머니와 어머니로부터 그 기술을 전수받아 계승해오고 있다.
문의: 충청남도 금산군 문화공보관광과 041-750-2384
<출처 :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