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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코룸에서 고비사막, 알타이산맥까지

몽골에 사는 모두가 행복하였으면 좋겠다

#10~11일 차 울란바토르 보야지호텔, 울란바토르 관광(이동 거리 470km, 고도 1,219m)
몽골 서부 카라코룸에서 고비사막, 알타이산맥까지 (10)

[우리문화신문=안동립 기자]  카라코룸에서 울란바토르로 돌아가는 날이다. 이 단장이 탁본 뜰 곳에 데려다 달라하였지만 일정상 갈 수 없어서 다음 답사 때 탁본을 할 것을 권하였다.

 

끝없는 평원을 달리며 사방이 탁 트인 초원과 사막의 멋진 풍광이 차창을 스쳤다. 풍광이 좋은 장소에서 적당히 쉬면서 가야 한다. 대평원을 달리다 보니 지형의 변화가 없어 졸음운전이 걱정되지만 수도권 주변의 차량 정체가 심하기 때문에 부지런히 가야 한다. 5시 이전에 울란바토르에 도착 하였다.

 

 

 

시내 한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보야지 호텔에 들어와 거울을 보니 수염도 깍지 못하고 입술이 터지고 목이 쉬어 몰골이 엉망이었다. 긴 여정을 마치고 울란바토르에 돌아오니 긴장이 풀려 침대에 눕자마자 쓰러져 잤다.

 

귀국 날 아침 일찍 울란바토르 시내 관광을 하기 위하여 수흐바타르 광장으로 갔다. 정부청사 건물 가운데는 세계를 정복하였던 칭기즈칸의 동상이 광장을 내려다보고 있다. 맑고 청명한 하늘과 많은 사람이 광장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었다. 덥지만 상쾌하였다. 정부청사 지하에 있는 화랑에 들어가 구경하고 국립역사박물관, 복드칸 왕궁, 간등사, 이태준기념관에서 참배하고 바쁘게 시내 관광을 하였다. 저녁 식사 후 공항으로 향하였다.

 

몽골 원정 답사 대장정을 마치며 귀국하는 비행기에서 지난 11일간의 여행을 뒤돌아보았다. 지구 상 마지막 두메. 사막과 초원의 바다를 건너 대자연이 어우러진 성스러운 땅 몽골...!

그곳에 사는 모두가 행복하였으면 좋겠다.